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간 태백 지역에 상주하는 등 강원 남부권 표심을 뚫기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보수세가 강한 강원 남부의 ‘요충지’ 태백을 정조준해 집중 공략하겠다는 포석이다.
◇ ‘오랜 동지’ 배우 우현 씨 전격 합류
이번 1박 2일 집중 유세에는 당내 전략통인 김영진 의원과 교육 전문가인 백승아 의원 등 중앙 무대의 중량감 있는 현역 의원들이 대거 가세해 화력을 보탰다.
특히 우상호 후보의 ‘오랜 동지’ 배우 우현 씨가 유세단에 전격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지원 유세에 나선 김영진 국회의원은 “전국의 수많은 국책 사업 중 태백에 우선적으로 예산을 배정하고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려면 대통령과 소통이 가장 원활한 우상호 도지사와 김동구 태백시장 조합이 필수적” 이라고 역설했다.
배우 우현 씨는 영화 ‘1987’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우상호 후보를 위해 지지를 호소할 수 있는 지금 이 순간이 배우가 된 이후 가장 뿌듯하다”며 “강원도가 키워준 우상호가 만반의 준비를 마친 만큼 도민의 뜨거운 가슴에 풍성한 강원도로 반드시 보답할 것”이라고 응원을 보냈다.
◇ “목재 클러스터 등 특화 산업 육성”
태백 경제 재건 청사진을 제시한 우상호 후보는 지역 최대 현안인 ‘1조 원대 국책 사업’을 언급했다.
후보는 “이 프로젝트는 예타가 통과되었지만 이후 국비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다”며 “예산의 키를 쥔 정부와 가장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우상호와 김동구가 일해야 흔들림 없이 완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 후보는 영동지역 대기업 유치 성과를 기반으로 한 태백 맞춤형 비전을 약속했다.
우 후보는 “태백 역시 대기업 유치전에 적극 뛰어들어 젊은이들이 고향에서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목재 클러스터 산업 등 태백이 잘할 수 있는 특화 산업을 일으켜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워내는 한편 천혜의 자연환경을 살려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라는 청사진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우 후보는 “도지사가 되면 강원도 현황판에 태백을 가장 먼저 걸어두고 매주 직접 챙기겠다”며 지역을 향한 진정성을 드러냈고 “실력과 진심을 가진 민주당 후보들에게 압도적인 힘을 모아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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