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와 전남도립대학교가 대학 통합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향한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28일 목포대학교에 따르면 전날 도림캠퍼스 70주년기념관 청강아카데미아홀에서는 교육부와 전라남도, 지역 대학 총장, 교직원, 학생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국립목포대학교 출범식'이 열렸다.
출범식은 이날 오전 열린 '광주·전남권 앵커사업 수행 대학 현장 소통 간담회'에 이어 진행됐으며 ▲통합 추진 경과보고 ▲출범 기념사 ▲축사 ▲통합 비전 발표 ▲대학통합 이행협약 체결 ▲비전 선포 퍼포먼스 순으로 이어졌다.
통합 국립목포대학교는 이날 탈탄소 AI 대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해양특성화 명문대학, 7개 캠퍼스 중심의 선순환 지역균형 발전, 학생 중심 문화예술 캠퍼스 구축 등 3대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글로벌사이언스파크(GSP) 조성, 조선해양산업 AI 실증센터 구축, RE100 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산학협력과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목포·무안·담양·남악·영암·나주·장흥 등 7개 지역 연계 특성화 캠퍼스를 기반으로 4년제와 2년제를 연계한 전주기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기능인력과 기술인력을 동시에 육성할 방침이다. 지역 의과대학 신설 등 지역 현안 대응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학생 복지 확대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대학 측은 문화공연 프로그램인 '꿀잼캠퍼스' 프리미엄 1000원의 조식, 스마트 체류형 공간인 'MNU스테이' 운영 등을 통해 학생 지원을 강화한다.
이날 교육부와 전라남도, 국립목포대학교는 '대학통합 이행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5년간 통합대학의 안정적 운영과 지역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체계를 공식화했다.
협약에 따라 국립목포대학교는 교육 혁신과 대학 특성화를 추진하고, 전라남도는 예산과 행정 지원에 나선다. 교육부는 통합 이행 상황 점검과 제도 지원을 통해 대학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송하철 총장은 "올해 개교 80주년을 맞은 우리 대학은 이번 통합을 통해 전남 최대 국립대로 재도약하는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며 "탈탄소 AI 대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해양특성화 명문대학으로 통합의 성과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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