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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삼영, 교육비 부담 완화 공약 “2자녀 가구 연 410만 원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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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삼영, 교육비 부담 완화 공약 “2자녀 가구 연 410만 원 절감”

강삼영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후보가 28일 “교육은 공정해야 하며 부모의 경제적 능력이 아이의 기회를 가르는 장벽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기 위한 종합 공약을 발표했다.

강 후보는 예체능·문화 바우처 지급, 무료 수능 인터넷 강의 제공, 공공 대입 지원체계 구축, 무상 통학 버스 운영, 신입생 체육복비 지원 등을 주 골자로 종합 대책을 제시했다.

▲집중 유세. ⓒ강삼영 강원도교육감 후보

◇ 사교육비 지출 많은 분야 정밀 타격

이를 통해 자녀 2명을 둔 가구 기준으로 연간 수백만 원 규모의 실질적인 교육비 절감 효과를 이끌어 내겠다는 구상이다.

강 후보가 제시한 대책은 영유아기부터 고교 입시 단계까지 사교육비 지출이 가장 많은 분야를 정밀 타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초등학생 1인당 월 10만 원(연간 120만 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급해 미술·음악·체육 등 예체능 사교육비 부담을 덜고 보편적 교육 기회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수능 인터넷 강의를 전면 무료로 제공하고 대입 컨설팅 전문교사를 현장에 배치하기로 했다.

강 후보 측은 이를 통해 고등학생 가정의 사교육비를 연간 200만~400만 원 수준까지 아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중·고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책임지는 동시에 통학 교통비를 1인당 연간 약 60만 원 수준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입학기 학부모들의 일시적 지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신입생 전원에게 10만 원의 체육복 구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집중 유세. ⓒ강삼영 강원도교육감 후보

◇ “강원교육이 그 무거운 짐 나누어 져야 할 때”

강 후보 측은 이번 공약들이 결합했을 때 가계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 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초등학생 1명과 고등학생 1명을 키우는 2자녀 가정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최대 연간 410만 원 수준의 서민 가계 실질 소득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강삼영 후보는 “현재 많은 학부모가 치솟는 학원비, 교통비, 입시 비용 등을 감당하며 숨이 찰 정도로 버티고 계신다”며 “이제는 강원교육이 그 무거운 짐을 나누어 져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이어 “‘강한 학력, 빛나는 진로’는 부모의 지갑 사정에 따라 아이의 미래가 결정되는 불평등한 구조가 아니다”며 “학교의 책임 교육을 강화하고 교육청의 지원을 대폭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과 공정한 교육 기회가 보장되는 강원도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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