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가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춘천 거두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만나는 등 집중 유세를 펼쳤다.
이날 유세에는 육동한 춘천시장 후보, 허영 국회의원, 그리고 배우 우현 씨가 동행해 힘을 보탰다.
◇ “하는 척하는 도정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는 도정”
우상호 후보는 유세 현장에서 전날 열린 강원도지사 후보 TV 토론회를 언급하며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의 발언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우 후보는 “많은 강원 청년이 일자리 부족으로 고향을 떠나고 있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강원도 청년의 행복도가 1위’라는 말로 청년들의 거친 삶과 현실을 설명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강원에 필요한 것은 현실을 외면하는 안일한 말솜씨가 아니다”며 “청년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함을 느끼고 실질적인 정책과 대안으로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의 공약 이행률 주장도 정면으로 반박했다.
우 후보는 “도청 기공식만 해놓고 이행했다고 하는 식으로 수치를 채우는 건 도민 앞에 책임 있는 태도가 아니다”며 “하는 척하는 도정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는 도정으로 반드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또 “도지사는 당이 다르더라도 시민이 선택한 시장과 함께 지역을 발전시켜야 한다”며 “지난 4년 동안 육동한 시장이 추진한 일들이 충분히 뒷받침받지 못했던 점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이어 “우상호·육동한·허영이 힘을 합치면 4년 안에 춘천을 눈에 띄게 바꿔낼 수 있다”며 “사전투표와 본투표를 통해 춘천의 변화를 직접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 “우상호·육동한·허영, 춘천과 강원 미래 확실히 바꾸겠다”
육동한 춘천시장 후보는 “지난 4년간 시정이 도정과 부딪히며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제는 그런 비효율과 갈등을 끝낼 때”라며 “우상호 후보와 함께라면 춘천이 훨씬 빠르고 힘 있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상호·육동한·허영의 팀워크로 춘천과 강원의 미래를 확실히 바꾸겠다”고 말했다.
허영 국회의원은 “사전투표를 통해 윤석열 정권과 강원도를 마이너스 성장으로 만든 김진태 도정에 대한 분명한 평가가 필요하다”며 “호수 국가정원과 캠프 페이지 개발, 기업혁신파크까지 춘천의 미래 사업을 우상호 후보와 함께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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