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이번에 시장이 된다면 4년 임기 내 BTS 공연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대구 출신 BTS 멤버 ‘슈가’와 ‘뷔’를 대구시 홍보대사로 위촉함과 동시에 멤버들의 이름을 딴 거리와 기념관을 조성하는 등 ‘프로젝트 BTS’로 대구를 세계적 관광도시로 만들겠다는 복안을 내놨다.
김 후보는 지난 30일 발표한 ‘K-스타시티 대구’ 추진 계획에 이어 31일 거리유세에서는 이 같은 내용으로 콘텐츠를 구체화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부와 4대 기획사가 추진하는 ‘한국형 코첼라’ 계획이 본격 가동될 때, 대구가 선제적으로 도시 기반을 갖춰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김 후보의 계획이다.
특히 프로젝트 결과에 따라 명덕역, 약령시, 향교, 봉산문화거리를 연계한 ‘슈가 투어’, 대성초등학교, 서문 시장, 달성공원까지 연계한 ‘뷔 투어’로 발전시킨다는 장기 전략도 세워 둔 상태다.
김 후보측은 올 해 1분기 부산 방문 외국인은 공식 집계 이후 가장 빠른 100만 명을 돌파했다며 그 시초는 BTS 멤버 지민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카페를 방문하는 팬덤이었고, 이후 부산이 서울과 다른 매력을 가진 관광지로 입소문이 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내달 BTS 공연까지 예정되며 부산은 BTS를 통한 관광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는 만큼, 대구시도 BTS에 이끌린 관광객이 K-뷰티, 섬유산업, K-의료 등 대구의 매력에 빠져 지속적인 방문으로 이어지게 만들자는 취지라고 김 후보측은 밝혔다.
한편 이날 김부겸 후보의 모교인 경북고 동문 2천여 명이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 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이들은 경북고를 졸업하고 대구에 거주하며 지역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동 중인 동문들로, 송중원(56회), 송형근(58회), 이성중(59회), 최상희(65회), 김경목(71회), 송민철(80회), 변창하(81회) 등 2천160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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