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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동안청소년수련관 새단장 마치고 27년 만에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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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동안청소년수련관 새단장 마치고 27년 만에 재개장

경기 안양시의 대표 청소년 문화·체육 공간인 동안청소년수련관이 27년 만에 새 단장을 마치고 시민들을 맞이한다.

안양시는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동안청소년수련관이 국·도비 9억 원을 투입한 시설 현대화 공사를 마치고 1일부터 전면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동안청소년수련관 4층 문예 극장 ⓒ안양시

1999년 문을 연 동안청소년수련관은 연간 43만여 명이 이용하는 지역 대표 청소년 시설이다. 오랜 시간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과 시민들의 여가 활동을 함께해 왔지만, 시설 노후화에 따른 불편과 안전 문제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수련관은 이용률이 높고 노후도가 심한 1층 다목적 체육관과 4층 문예극장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사업비는 국비 특별교부세 7억 원과 도비 특별조정교부금 2억 원 등 총 9억 원 전액을 외부 재원으로 확보해 시 재정 부담 없이 사업을 추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새롭게 단장한 다목적 체육관은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부상 위험이 있던 노후 목재 마루를 교체하고 벽면 도장을 새롭게 했으며, 관람석 의자와 농구대 등 체육시설도 교체했다. 이를 통해 농구와 배드민턴 등 다양한 실내 체육활동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문예극장 역시 한층 개선된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소리 울림 현상을 줄이기 위해 흡음재를 교체하고 노후 바닥을 정비했으며, 150석 규모의 객석 의자를 새롭게 설치했다. 공연과 발표회, 문화예술 행사 등이 보다 높은 수준의 환경에서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안청소년수련관은 단순한 시설을 넘어 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시민들이 문화와 여가를 즐기는 생활 속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새 단장을 통해 청소년 활동과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에도 한층 활력이 더해질 전망이다.

이주 동안청소년수련관 관장은 “개관 27년 만의 새단장을 통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현대적이고 안전한 공간을 선보이게 됐다”며 “재개장을 계기로 청소년들의 꿈과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욱 활발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안청소년수련관은 문화·체육·진로 탐색·청소년 자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안양시청소년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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