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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없으면 정치는 썩는다"…조국혁신당 서왕진·김준형 의원, 광주서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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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없으면 정치는 썩는다"…조국혁신당 서왕진·김준형 의원, 광주서 유세

백운교차로에서 민주당 독점 겨냥 "남구 변화가 광주 정치 바꾼다" 강조

"남구에서 변화가 시작되면 광주 정치가 바뀝니다. 경쟁이 없으면 정치는 썩습니다."

6·3 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국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와 김준형 의원이 1일 광주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오후 광주 남구 백운교차로에서 유세에 나선 서왕진 대표는 광주·전남의 민주당 일당 독점을 겨냥하며 "남구에서부터 정치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원내대표는 "남구의원 12명을 모두 민주당으로 뽑는다고 남구가 좋아지겠느냐"며 "12명 중 세 명만 조국혁신당 후보로 선택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남구에서 변화가 시작되면 광주 정치가 바뀐다"며 "광주가 바뀌면 호남 정치가 바뀌고, 호남 정치가 바뀌면 한국 정치가 바뀐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는 선택지가 있다"며 "여러분이 만들어주신 정당, 여러분의 자식 같은 정당인 조국혁신당 후보들이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1일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와 김준형 조국혁신당 국회의원이 광주 남구 백운교차로 일대에서 혁신당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6.1. ⓒ프레시안(강병석)

김준형 의원도 민주당 중심의 지역 정치 구도에 날을 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의 공도 있다. 저도 민주당에 대한 존중을 갖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경쟁이 없으면 정치는 썩는다"고 말했다. 이어 "정권은 바뀌고 나라는 바뀌고 있는데 왜 광주는 그대로냐"며 "민주당이 기득권이 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 "조국혁신당은 지난 2년 동안 쇄빙선 역할을 해왔다"며 "이제는 소금 역할도 하겠다. 썩지 않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구에는 소금 같은 후보가 필요하다"며 "조국혁신당 후보들을 선택해주시면 절대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1일 광주 남구 백운교차로 일대를 찾은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와 김준형 조국혁신당 국회의원이 선거로고송에 맞춰 율동을 하고 있다. 2026.6.1. ⓒ프레시안(강병석)

이날 유세가 펼쳐진 백운도 교차로는 지하차도 공사와 지하철 2호선 공사가 맞물려 차량 정체가 심한 곳으로, 일부 운전자들은 창문을 내린 채 유세를 듣거나 손을 흔드는 가 하면 짧게 경적을 울리며 호응하기도 했다.

한편 백운교차로 유세를 마친 서 원내대표와 조국혁신당 후보들은 이후 기아자동차 공장과 석산고등학교 등에서 선거운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강병석

광주전남취재본부 강병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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