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안동시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후보가 시민들을 향해 절박한 호소를 이어갔다. 지난 달 28일 안동시청 앞 출근길 유세 현장에서 시민들을 향해 큰절을 올리고, 1일에는 가족의 지원 유세를 지켜보며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였다.
김상우 더불어민주당 안동·예천지역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단순히 시장 한 명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안동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라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하며 이삼걸 후보 지원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안동은 지금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이라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한때 27만 명에 달했던 인구가 이제는 15만 명 유지조차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안동은 지금 도약할 수 있는 역사적 기회를 맞고 있다”며 “안동 출신 대통령이 국정을 이끄는 지금, 중앙정부와 협력할 수 있는 여당 시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선거는 안동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변화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안동의 백년대계를 위한 토대를 놓을 수 있는 인물이 누구인지 시민들께서 현명하게 판단해 달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자신이 직접 이삼걸 후보를 찾아가 출마를 요청했던 과정도 소개했다.
그는 “세 번의 낙선을 겪고도 지역을 위해 다시 나서달라고 삼고초려했다”며 “오랜 행정 경험과 중앙정부 인맥, 지역 발전에 대한 진정성을 갖춘 인물이 바로 이삼걸 후보”라고 평가했다.
유세 현장마다 시민들을 향해 큰절을 올리는 이 후보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출근하는 공무원들과 시민들을 향해 허리를 숙여 인사한 그는 지역 발전을 위한 마지막 봉사의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또 가족이 지원 유세에 나서자 끝내 눈시울을 붉히며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도 보였다. 오랜 정치 여정과 네 번째 도전의 무게가 고스란히 묻어나는 순간이었다.
이 후보는 “이제는 청렴성과 행정 능력을 갖춘 지도자를 선택해 안동의 미래를 바꿔야 할 때”라며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안동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앞으로 100년을 준비하는 발전의 초석을 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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