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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응급실 뺑뺑이·교통 불편' 끝낼 것"…3대 공공서비스 혁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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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응급실 뺑뺑이·교통 불편' 끝낼 것"…3대 공공서비스 혁신 발표

통합교통플랫폼 '올타', 농어촌 '이동 점빵' 도입…'시민효능감위원회' 설치 공약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응급실 뺑뺑이', 대중교통 불편, 생활서비스 공백 등을 해결하기 위한 '공공서비스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민 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특별시의 성공은 조직 규모나 권한이 아니라 시민의 삶이 얼마나 편리해졌는지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시민들이 통합의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1일 전남 영광 법성포에서 상인들을 만나고 있다.2026.06.01ⓒ민형배 후보 캠프

민 후보는 시정운영의 핵심원칙으로 '시민효능감'을 제시했다. 시민 효능감이란 시가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의미하며 이를 기준으로 3대 공공서비스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먼저 '응급실 뺑뺑이 없는 특별시'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전남·광주 전역의 응급의료기관을 하나의 망으로 묶고 119, 병원 등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책임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섬과 농어촌 지역에는 닥터헬기, 소방헬기, 해경 등을 연계한 입체적 응급이송망을 구축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어 전남광주형 통합 공공교통플랫폼 '올타(ALL-TA)'를 구축할 계획이다. 버스, 철도, 택시, 자율주행차 등 모든 교통수단을 하나의 앱으로 연결해 출발지와 목적지만 입력하면 최적의 이동 경로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또 농어촌과 섬마을을 위한 '이동 점빵(돌봄 편의점)' 사업을 시작한다. 편의점이나 마트가 없는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 생필품을 공급하고, 복지 상담과 안부 확인까지 책임지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다.

민 후보는 "노동자, 농민, 소상공인 등 각계각층의 시민이 직접 참여해 혁신과제를 발굴하는 '시민효능감위원회'를 설치하고, '시민효능감지수'를 도입해 시정 성과를 평가하겠다"고 했다. 이어 "AI 기술을 활용해 청년에게는 일자리를, 어르신에게는 복지서비스를 먼저 찾아 연결하는 맞춤형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민이 결정하고 특별시가 해결하는 도시, 세계에서 가장 시민 효능감이 높은 특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1일 광주 전남대학교 후문에서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2026.06.01ⓒ민형배 후보 캠프

한편 민 후보는 1일 유세 도중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장 폭발 사고 소식을 접한 뒤 차량 유세를 전면 중단했다. 그는 이날 오전 영광군 법성포 유세를 마친 뒤 광주 전남대학교 후문으로 이동해 시민·학생들을 만나던 중 사고 소식을 접하고 애도의 뜻을 밝혔다. 또 오후 예정된 광주송정역 합동유세와 장성 퇴근길 유세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민 후보는 "안타까운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민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할 수 있는 것은 없다. 남은 선거운동 기간에는 조용히 현장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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