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교육혁신시민연합은 1일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후보를 공직선거법 제250조(허위사실공표죄) 위반 혐의로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고발 이유는 지난달 26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TBC 경북교육감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임 후보가 자신의 저서와 관련해 “문집 형태의 책인데 같이 쓴 거죠. 도움을 받았죠”라고 발언한 부분이다.
해당 저서의 실제 집필자로 알려진 이명선 경북인성인문학교육연구소장은 입장문을 통해 “8년 전 임종식 교육감의 책을 대필한 사람”이라고 밝히며 “책의 집필 과정에서 임 후보는 점 하나 찍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임 후보가 공동 집필이라고 설명한 부분에 대해서도 “TV 인터뷰 내용을 제가 요약·편집해 책에 옮긴 것”이라며 임 후보의 저술 참여를 부인했다.
한편 이번 선거는 현직 프리미엄과 정책 연속성을 강조하는 임종식 후보와 교육 혁신과 변화를 내세운 김상동 후보 간 사실상 양강 구도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기에 이용기 후보도 진보 진영 표심 결집에 나서면서 막판 변수가 되고 있다.
임 후보는 지난 8년간의 교육정책 연속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학생 맞춤형 교육과 미래교육 환경 구축, 교육복지 확대 등을 강조하며 "검증된 경험으로 경북교육의 안정적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주장한다.
김 후보는 변화와 혁신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경북대 총장 출신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교육행정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특히 AI 기반 교육혁신과 교권 회복, 교사 연구년제 확대 등을 주요 정책으로 제시하며 "경북교육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 농산어촌 지역 교육여건 개선과 미래 교육 환경 구축을 강조하며 “학생들이 어디에서 태어나고 자라든 공정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교조 경북지부장 출신이라는 점을 기반으로 이 후보는 학생 복지와 교육 공공성 강화, 교육격차 해소 등을 내세우며 진보 성향 유권자층 확보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이처럼 선거 막판 후보들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교육감 선거는 특정 정당이 아닌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의 미래 교육을 책임질 수장을 선택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유권자들의 신중한 판단이 요구되고 있다.
선거일까지 남은 기간 동안 각 후보의 정책과 비전은 물론 도덕성과 자질에 대한 검증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최종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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