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경북 안동 이삼걸 안동시장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대전 한화에어로 폭발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선거 유세 전면 중단 방침을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이삼걸 안동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대형 참사 앞에서는 선거운동보다 유가족들의 아픔에 함께하는 자세가 훨씬 중요하다”며 “모든 유세를 중단하고 즉시 현장으로 가 사고 원인 규명과 필요한 조치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안타깝게 희생된 다섯 분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또 “후보들에게는 한시가 바쁜 선거운동 기간이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왜 정치를 하는가라는 본질을 되새기는 일”이라며 “민주당 후보들과 선거운동원들은 중앙당 방침에 따라 유세를 중단하고 유가족들과 아픔을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삼걸 후보 지원 유세 일정 취소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그는 “이삼걸 후보를 많이 도와드리고 싶었는데 지난번에는 서울 서소문 고가 붕괴 사고가 있었고, 이번에는 대전 사고가 발생했다”며 “대형 참사로 인해 충분한 도움을 드리지 못한 채 매번 돌아가게 돼 많이 미안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발생한 대전 폭발사고로 인해 전국 단위 유세 일정을 중단하고 희생자 애도와 사고 수습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선거사무소에는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와 박규완 최고위원 등이 함께 방문해 선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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