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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정청래, 당대표서 끌어내리겠다"…투표 끝나자 호남 '이상 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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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정청래, 당대표서 끌어내리겠다"…투표 끝나자 호남 '이상 기류'

민주당 소속인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방선거 투표가 종료된 후 "정청래를 당 대표에서 끌여내기 위해 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3일 오후 6시 지방선거 투표가 종료된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후 "이 시간만 기다렸다. 민주당을 흠집낼 수 없어서"라며 "바로 이 시각부터 정청래를 당대표에서 끌어 내기 위해 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이번 선거에서 우리 호남은 깊은 상처를 입었다. 오만한 당대표에 의해 우리 호남인은 철저히 외면 받았다"라며 "광주전남 시도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우롱한 정청래 당대표는 호남팔이 집어치우고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더 이상 방관하지 않겠다. 민주당의 본산, 호남인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민주당 지도부교체에 모두 함께 연대투쟁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광주전남통합특별시장 후보를 선출하는 당내 경선에서 민형배 후보에게 떨어져 고배를 마신 바 있다.

광주 전남 뿐 아니라 출구조사 결과 전북도지사 선거에서도 민주당 이원택 후보와 무소속 김관영 후보가 '경합' 지역으로 나와 정청래 대표가 주도한 공천에 대한 불만이 존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3일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기다리며 통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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