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무소속 전북도지사 후보가 4일 "비록 김관영은 패배했지만 도민의 뜻은 결코 패배하지 않았다"며 "앞으로 해야 할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후보는 6·3지선 개표가 사실상 완료된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도민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인다.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도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관영 후보는 "비록 선거에서는 패배했지만 이번 선거를 통해 전북도민의 뜻이 얼마나 강한지 분명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큰 도민의 바람이 일어났고 전북의 미래는 도민이 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전북 곳곳에서 울려 퍼졌다"고 강조했다.
이 대목에서 김관영 후보는 "비록 김관영은 패배했지만 도민의 뜻은 결코 패배하지 않았다"며 "이번 결과를 존중하며 전북의 발전을 바라는 도민 여러분의 열망을 끝까지 가슴에 품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앞으로도 전북의 성공과 도민의 행복을 위해 해야 할 역할을 다하겠다"며 재기의 의지를 밝힌 후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관영 무소속 후보는 글의 말미에 "전북의 선택은 언제나 도민이 한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덧붙였다.
'도민의 선택'은 김관영 후보가 6·3 지방선거 내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불공정한 공천문제를 제기하며 '전북도민 후보'임을 강조하면서 언급한 말이다.
김관영 후보는 이번 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개표 결과 4일 오전 5시50분 현재 38만2576표를 얻어 41.76%의 득표율을 기록했지만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후보에 패했다.
이원택 민주당 후보는 같은 시간대에 46만9523표를 얻어 득표율 51.25%로 차기 전북도지사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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