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0대 전북교육감 선거에서 석패한 이남호 후보는 천호성 교육감 당선자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면서 "함께 꺼내 놓은 학력신장의 과제가 당선자의 임기 안에서 전북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로 돌아오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이남호 후보는 4일 오전, 천호성 당선인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면서 이같이 밝히고 "전북 교육의 무게를 짊어지는 자리인 만큼, 무겁고 또 값진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오늘 새벽, 개표 결과를 보며 오래 앉아 있었다. 그러면서 지난 몇 달을 떠올렸다. 전주의 골목, 익산의 학교 앞, 군산 부두 근처 등 전북 곳곳에서 만났던 분들. "우리 학생들이 굳이 서울 가지 않아도 되는 전북을 만들어 달라"던 그 말들이 귓가에 맴돌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후보자는 또 "성원해 주신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이 선거가 헛되지 않았다고 믿는다"면서 "학력신장이 전북 교육의 핵심 의제가 됐고, 명품고, 지역특화 교육존, 교사 권익 보호 등 선거 전엔 낯설었던 이 이름들이, 이제는 전북 교육판 안에서 살아 있는 말이 됐으며 누가 교육감이 되든, 이 숙제는 지워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모든 것이 자신의 부덕의 소치"라며 "전북에 필요로 하는 자리에, 다른 방식으로 계속 있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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