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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N·5·18기념재단 맞손…역사왜곡 공동 대응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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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N·5·18기념재단 맞손…역사왜곡 공동 대응 MOU 체결

특집 다큐멘터리 공동 제작 예정

글로벌광주방송(GGN)과 5·18기념재단이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역사 왜곡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북한개입설'의 허구를 명확히 밝히는 특집 다큐멘터리를 공동 제작할 예정이다.

▲2일 윤목현 5·18기념재단 이사장(좌), 윤도한 광주글로벌방송 사장(우)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2026.06.02ⓒGGN

두 기관은 최근 업무협약(MOU)을 맺고 ▲5·18 관련 자료 발굴 및 검증 ▲역사왜곡 대응을 위한 연구·자료 공유 ▲방송 콘텐츠 공동 개발·제작 ▲국내외 홍보 및 공익사업 추진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5·18민주화운동 북한개입설의 허구성을 밝히는 다큐멘터리 제작 협업이다. 재단은 제작 과정에서 역사적 사실 검증과 자료 제공, 전문가 네트워크 연계 등을 지원하며, 글로벌광주방송은 이를 토대로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국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글로벌광주방송 관계자는 "검증된 국내외 기록과 자료를 바탕으로 역사적 진실을 전달하는 것이 지역 공영미디어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5·18기념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역사왜곡에 적극 대응하고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5·18 북한개입설은 전두환 신군부 세력이 유포한 대표적인 허위 주장이다. 이후 미국 CIA 기밀문서 등을 통해 사실이 아님이 여러 차례 밝혀진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극우세력에 의해 꾸준히 재생산되며 사회적 갈등을 유발해왔다.

지난달에도 SNS 등에는 AI를 활용해 조작된 '광주일보 1980년 5월 20일자' 신문 이미지가 유포됐다. 이 가짜 신문에는 '북한의 지령을 받은 간첩들이 무기고를 탈취해 계엄군을 공격했다'는 등 허위사실이 담겨 있었다. 광주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해당 게시물 유포자를 추적해 지난달 24일 피의자 A씨를 검거한 바 있다.

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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