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전북 군산김제부안을 지역구에 당선된 박지원 당선인이 국회 첫 등원한 지난 5일 "새만금이 더 이상 막대한 예산만 투입되고 성과를 내지 못하는 '흰 코끼리'로 남지 않도록 하겠다"며 국회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박지원 당선인은 이날 본의회 인사말을 통해 "흰 코끼리는 소중하고 희귀한 존재인데 관리하기 어려운 애물단지"라며 "새만금이 더 이상 흰 코끼리가 되지 않도록 선배의원들이 같이 힘을 보태주시길 부탁한다"고 했다.
박 당선인은 "새롭게 선출되신 의장단을 중심으로 제22대 하반기 국회가 국민을 위해 책임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초선의원으로서 성실히 배우고 힘을 보태겠다"며 "인사말을 통해 국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국회, 성과를 만드는 국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지원 당선인은 또 등원 후 선거기간에 후원회장을 맡아준 '정치9단' 박지원 의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렸다.
박지원 의원은 초선 당선인의 선거는 물론 이원택 전북도지사 당선인을 비롯해 전북 14개 시·군 민주당 승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큰 힘을 보태준 장본인이다.
박지원 당선인은 "이번 전국동시지방선거와 보궐선거에 담긴 국민의 민심은 분명했다. 민주당은 달라지겠다"며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목소리를 듣겠다. 더 겸손하게 국민을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국민께서 달라지라 명령하시면 민주당은 그 명령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며 "국회의장·부의장, 민주당 원내지도부, 선배·동료 의원들과 함께 민생을 위한 국회, 성과를 내는 국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지원 당선인은 "지역구 주민들에게 드린 약속을 잊지 않고 더 낮게 듣고, 더 부지런히 뛰겠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지역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에서 제대로 일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프레시안> 전북취재본부는 지난 2023년 8월 새만금 잼버리 파행 이후 정부의 새만금 예산 78% 삭감 등 논란이 일었던 석과 관련해 '새만금은 흰 코끼리가 아니다'를 기획 시리즈를 연재해 총 59편을 보도한 바 있다.
전북취재본부 기자들이 200일간 발로 뛴 새만금 잼버리 탐사 리포트인 이 기획은 이후 국내 각계의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한국인터넷신문협회에서 선정한 '2024 인터넷신문 언론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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