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 온마을 돌봄밥상’ 공모사업에 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며 특별교부세 3,800만 원을 확보했다.
온마을 돌봄밥상 사업은 마을 단위 공유주방을 중심으로 주민자치회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돌봄 체계를 구축해 취약계층의 식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고립 문제가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면서 지역 공동체를 활용한 돌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예천군은 지난 2021년 풍양면행정복지센터 부속건물에 공유주방을 조성한 뒤 풍양면 소재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 1회 ‘사랑의 반찬 나눔’ 사업을 추진한 운영 경험을 이번 공모에서 강점으로 내세웠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예천군이 이미 공유주방을 활용한 돌봄사업 운영 경험을 갖추고 있고, 사업의 지속성과 확장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확보한 사업비를 활용해 노후화된 풍양면 공유주방 시설을 올해 하반기 중 개보수하고, 중단됐던 반찬 나눔 서비스를 재개할 계획이다. 또한 보다 많은 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대상 확대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용문면에서 시작된 빨래방 사업이 현재 전 읍·면으로 확산된 것처럼 공유주방 사업도 풍양면을 출발점으로 삼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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