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남 강릉시장 당선인이 ‘강릉대전환위원회(인수위원회)’ 출범 이튿날인 9일 새벽 강릉 바닷가를 찾아 민선 9기 시정 운영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김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새벽에 나와 바닷가를 둘러보았다”며 “일상의 바다와 일상의 삶이 넉넉한 곳 강릉”이라고 말했다.
◇ “기대와 걱정 잘 알아”…시민 참여 방안 확대 예고
지난 8일 공식 출범한 인수위와 관련해 김 당선인은 “인수위 출범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걱정을 잘 알고 있다”며 “특히 많은 분이 시정에 함께하고 참여하고 싶어 하시는 만큼 더 많은 시민이 동참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민선 자치 출범 이후 31년 만의 첫 진보 진영 시장으로서 시정 통합과 열린 시정 구현을 위해 시민 참여의 폭을 한층 넓히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 ‘시민주권·행복강릉’…욕심 없이 하나하나 다질 것
김 당선인은 민선 9기 지향점으로 ‘시민주권 행복강릉’을 제시하며 “하나하나 욕심내지 않고 차분하게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바다에서 오가는 시민들의 걸음걸음과 새벽 일터로 나선 분들을 만나며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았다”며 현장 중심의 민생 행정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재차 피력했다.
지난 8일 '강릉대전환위원회'라는 명칭으로 출범한 김중남 당선인의 인수위원회는 전방욱 전 강릉원주대 총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오는 7월 20일까지 민선 9기 강릉시정의 핵심 공약 구체화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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