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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의사 20명·한의사 25명 참여…'의료취약계층 가정 직접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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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의사 20명·한의사 25명 참여…'의료취약계층 가정 직접 방문'

▲전주시는 통합돌봄 사업의 하나로 의료돌봄 사각지대 가정을 찾아가는 '동네돌봄의사 코칭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전주시

전북 전주시 의사와 한의사가 거동 불편과 비용 부담으로 치료를 미루던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직접 가정을 방문한다.

시는 통합돌봄 사업의 하나로 의료돌봄 사각지대 가정을 찾아가는 '동네돌봄의사 코칭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업은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1∼3차로 나눠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의료자문을 지원하며 의료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중점관리 대상자에게는 가정방문 건강코칭도 진행한다.

현재 전주시의사회 의사 20명, 전주시한의사회 한의사 25명이 참여하며 35개 동마다 의과·한의과 인력이 위촉돼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고혈압, 당뇨, 천식, 요실금 등으로 약을 다수 복용하던 준와상 노인이 도움을 받았다.

도움을 받은 노인은 "몸이 아파도 병원 가는 일이 힘들어 치료를 포기하다시피 했는데 집으로 찾아와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동네돌봄의사로 참여한 천기태 원장은 "진료실에서는 보이지 않던 생활환경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진단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건강의료안전망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이혜숙 시 노인복지과장은 "동네돌봄의사 사업은 대상자의 생활환경과 돌봄상황까지 함께 살피는 지역 중심 건강관리 모델"이라며 "의과·한의과 협력으로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가도록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하늘

전북취재본부 김하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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