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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인구감소지역 여름 숙박비 최대 7만원 할인…숙박 세일페스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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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인구감소지역 여름 숙박비 최대 7만원 할인…숙박 세일페스타 운영

16개 시군 관광·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전라남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와 생활인구 유입 확대를 위해 숙박요금 할인 지원에 나선다.

11일 도에 따르면 다음 달 31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추진하는 '2026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페스타'를 통해 인구감소지역 16개 시군 숙박시설 이용객에게 최대 7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대상 지역은 강진, 고흥, 곡성, 구례, 담양, 보성, 신안, 영광, 영암, 완도, 장성, 장흥, 진도, 함평, 해남, 화순 등 16개 시군이다. 해당 지역의 호텔, 리조트, 콘도, 펜션 등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관광객은 할인쿠폰을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완도 명사십리해수욕장 2026. 06. 11 ⓒ전남도

할인 규모는 숙박상품 유형과 예약 금액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1박 상품은 7만 원 이상 예약 시 3만 원, 7만 원 미만은 2만 원 할인된다. 연박(2박) 상품의 경우 14만 원 이상 예약하면 7만 원, 14만 원 미만이면 5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쿠폰은 11일부터 여기어때, 놀(NOL), 11번가, G마켓, SSG닷컴, 카카오톡 예약하기, 마이리얼트립, 하나투어 등 국내 주요 온라인 여행사(OTA) 31개 채널에서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쿠폰은 1인당 1매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행사 기간 동안 인구감소지역 숙박상품 예약에 적용된다.

도는 이번 숙박세일페스타가 여름 성수기 관광 수요를 지역으로 분산시키고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숙박과 함께 음식점, 카페, 관광지, 전통시장 이용이 늘어나면서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올해 생활인구 확대를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단순 방문 관광을 넘어 체류와 재방문을 유도해 지역과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생활인구를 늘리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숙박 할인 정책 역시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전남은 다도해와 천혜의 해안 경관, 갯벌, 숲과 치유관광 자원, 남도 음식 등 풍부한 관광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어 여름 휴가지로 각광받고 있다. 신안 퍼플섬과 천사대교, 완도 청산도, 진도 운림산방, 담양 죽녹원, 해남 땅끝마을 등 대표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 증가도 기대된다.

오미경 관광과장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관광객의 여행 부담을 줄이고 지역 관광산업과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숙박세일페스타를 마련했다"며 "전남의 아름다운 섬과 바다, 숲, 그리고 남도음식을 즐기며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객 유치 확대는 물론 인구감소지역의 소비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영서

광주전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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