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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무는 발걸음, 쉬어가는 호수길’ 제7회 횡성호수길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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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무는 발걸음, 쉬어가는 호수길’ 제7회 횡성호수길축제 개막

횡성군이 주최하고 횡성호수길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제7회 횡성호수길축제가 12일 망향의 동산 및 횡성호수길 5구간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축제는 ‘머무는 발걸음, 쉬어가는 호수길’이라는 슬로건 아래 14일까지 사흘간 자연과의 깊은 교감과 풍성한 문화 예술적 경험을 동시에 선사한다.

▲제7회 횡성호수길축제. ⓒ횡성군

◇ 초여름 밤 물들인 감동의 개막식

축제의 서막은 12일 저녁 호수길 5구간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올랐다.

해 질 무렵 호숫가를 타고 흐르는 잔잔한 바람과 함께 주민자치 아코디언·합창단 공연과 세계적인 색소포니스트 심삼종 교수와의 협연이 어우러진 식전 공연은 현장을 찾은 이들의 감성을 적셨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축하공연은 호숫가의 밤을 뜨겁게 달구었다.

▲제7회 횡성호수길축제. ⓒ횡성군

◇ 자연 속을 걷고, 음악에 취하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관람형 축제를 넘어 방문객이 오감으로 자연과 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밀도 있게 구성되었다.

축제 2일 차(13일)와 3일 차(14일) 오전에는 푸른 호수를 곁에 두고 숲길을 호흡하는 걷기 행사가 진행된다.

걷는 이들의 발걸음마다 여유를 더해줄 SNS 인증 이벤트와 한궁 및 파크골프 체험 등 자연 속 사유와 유희를 돕는 프로그램들이 곳곳에 배치됐다.

호숫가 군데군데에서 흘러나오는 버스킹과 동아리 공연은 축제의 낭만을 더한다.

특히 둘째 날 펼쳐지는 호수길 노래자랑은 현장 접수를 통한 예선부터 뜨거운 본선 무대와 시상식까지 이어진다.

횡성의 자랑인 농특산물과 풍성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는 장터도 열린다.

▲제7회 횡성호수길축제. ⓒ횡성군

◇ 여운 남기는 폐막, 깊어가는 초여름 향기

15,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축제는 14일 오후 5시 폐막한다.

폐막의 아쉬움을 달래줄 마지막 무대로 실력파 밴드 ‘스프링스’와 ‘엘리제’의 감성적이면서도 에너제틱한 폐막 공연이 예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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