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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사 부임 그리고 의문의 살인사건…강원감영서 펼쳐지는 역사 추리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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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사 부임 그리고 의문의 살인사건…강원감영서 펼쳐지는 역사 추리극

원주시역사박물관, 27일 몰입형 이머시브 극 ‘원주 강원감영 : 그날의 진실’ 선보여

도심 속 조선시대 행정 중심지였던 강원감영이 미스터리한 사건 현장으로 탈바꿈한다.

관객이 직접 탐정이 되어 역사 속 비밀을 파헤치는 독창적인 문화 콘텐츠가 초여름 원주의 밤을 달굴 예정이다.

▲‘원주 강원감영: 그날의 진실’ 포스터. ⓒ원주시

원주시역사박물관은 오는 27일 강원감영 일원에서 역사적 공간과 현대적 연출을 결합한 몰입형 역사 추리극 ‘원주 강원감영 : 그날의 진실’을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허문 ‘이머시브(Immersive·몰입형) 공연’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객은 단순히 의자에 앉아 연극을 관람하는 제3자에 머물지 않는다. 극 중 시공간으로 걸어 들어가 사건의 중심인물이 되고 배우들과 호흡하며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주도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지난해 첫선을 보였던 이 공연은 현실과 허구를 절묘하게 엮어낸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높은 몰입감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역사적 현장이 지닌 생생한 아우라를 무대로 활용해 관객들에게 어디서도 경험해보지 못한 색다른 문화적 충격을 안겼다는 평가다.

올해 극의 배경은 조선시대 강원감영이다.

새로 부임한 관찰사가 감영에 도착한 바로 그날 삼엄한 경비 속에서 의문의 살인사건이 발생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참가한 관객들은 감영 곳곳에 숨겨진 사건 현장과 단서들을 따라 이동하며 용의자들을 심문하고 수집한 증거를 바탕으로 진짜 범인을 찾아내는 흥미진진한 추리 여정에 동참하게 된다.

이번 특별 공연은 27일 오전 11시와 오후 4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긴장감 넘치는 추리극의 특성과 완성도 높은 진행을 위해 회당 참가 인원은 제한된다. 관람 신청은 15일부터 시작됐으며 선착순 50명까지 접수를 받는다.

안내 포스터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구글 폼)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강원감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몰입형 공연은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지역의 소중한 역사와 전통문화를 놀이처럼 즐겁고 생생하게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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