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군포시정의 청사진을 그릴 ‘시정기획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한대희 경기 군포시장 당선인은 시민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끌겠다며 새로운 시정의 출발을 알렸다.
16일 군포시에 따르면 군포시정기획단은 전날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현판식과 위원 위촉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행사에는 한대희 당선인을 비롯해 군포시 부시장, 시정기획단 위원과 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민선 9기 출범을 위한 첫걸음을 함께했다.
위원 위촉식 직후 열린 제1차 전체회의에서는 향후 운영 방향과 세부 활동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한 당선인은 모두발언을 통해 “선거기간 한대희를 선택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군포의 빠른 변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정기획단은 민선 9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역할을 수행하는 곳”이라며 “군포의 미래를 결정할 주요 현안에 대해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좋은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시민 중심의 시정을 강조했다. 한 당선인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변화가 필요한 부분을 제안해 주면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공무원들과 함께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직사회를 향해서도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민선 9기는 공무원의 열정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시민을 위해 일하는 조직으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시정기획단과 공직사회가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며 시민을 위한 최선의 답을 찾는 과정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장마철을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과 민생 안정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 당선인은 기존의 형식적인 인수위원회 대신 공약 이행과 현안 해결에 초점을 맞춘 실무형 조직인 ‘시정기획단’을 구성했다. 권위적인 인수 절차보다는 공직사회와의 수평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군포문화예술회관 2층에 사무실을 마련한 시정기획단은 위원 15명과 자문위원 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이길호 전 군포시의회 의장이 맡았으며, 조직은 △행정지원 △기업재정 △도시주택 △복지 등 4개 분과 체제로 운영된다.
시정기획단은 다음 달 20일까지 약 40일간 활동한다. 분과별 핵심 의제 선정과 시정 업무 청취, 공약 및 현안 검토, 주요 사업장 방문, 시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민선 9기 군포시정의 정책 방향과 실행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군포시청 홈페이지에 개설되는 ‘민선 9기 시정기획단(인수위원회) 제안 ON’ 코너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이를 시정 운영에 반영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출범식 전 과정은 한대희 당선인의 유튜브 채널 ‘한대희ON’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된 첫 행보는 민선 9기가 지향하는 ‘소통과 참여’의 시정 운영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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