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진실을 품은 오래된 지도가 오늘날 우리에게 위대한 증언을 한다.
영월 호야지리박물관(관장 양재룡)이 지난 10일 충북 제천시 지적박물관에서 특별전 ‘한국 영토 독도, 일본의 지도가 그 진실을 말하다’의 막을 올렸다.
◇ 독도 관련 고지도 등 사료 70여 점 전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주최하는 ‘2026 K-뮤지엄 지역 순회 및 투어 지원 사업’이다.
이번 특별전은 한국과 일본 그리고 서양의 고지도를 돋보기 삼아 독도의 역사적·지리적 궤적을 치밀하게 추적하고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장에는 독도 관련 고지도와 사료 70여 점이 입체적으로 펼쳐진다.
박물관 측은 관람객들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기 위해 친절하고 상세한 해설 자료를 함께 배치해 전시의 밀도를 높였다.
◇ “수많은 고지도가 증명하는 명확한 사실”
특히 이번 전시의 백미는 역설적이게도 일본과 서양의 고지도들이다.
과거 일본과 서양 세계가 독도를 어떻게 명백한 ‘한국의 영토’로 인식하고 기록해 왔는지 그 생생한 증거들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양재룡 호야지리박문관장은 “이번 전시는 박제된 역사가 아닌 수많은 고지도가 증명하는 명확한 사실을 통해 세계 속 독도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뜻깊은 여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박물관들과의 긴밀한 연대와 협력을 통해 시대를 관통하는 수준 높은 역사·문화 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역사의 진실을 조명하는 이번 특별전은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향후 전국적인 지역 순회전으로 이어져 독도 수호의 숨결을 널리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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