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시민들을 위한 시원한 휴식 공간 마련에 나섰다. 공원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피크닉존이 운영되고, 도심 속 물놀이 명소인 동탄 패밀리풀도 더욱 풍성한 시설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화성시는 이달부터 9월까지 동탄여울공원 국제작가정원 내 워터리본 주변에 ‘피크닉존’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동탄여울공원 워터리본은 매년 여름철 많은 시민이 찾는 대표적인 물놀이 공간이다. 시는 그동안 국제작가정원의 설계 취지에 따라 시설물 설치를 최소화해왔지만, 그늘막 설치 제한으로 인한 이용객들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시민 의견을 반영해 지정 구역 내 그늘막 설치를 허용하기로 했다.
피크닉존은 워터리본 일부 구간 약 900㎡ 규모로 조성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이용객들은 가로·세로 각 2m 이하의 소형 그늘막을 설치해 휴식을 즐길 수 있으며, 약 100개의 그늘막 설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시는 물놀이시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운영 방식도 개선했다. 기존 ‘40분 운영·20분 휴식’ 체계에서 ‘45분 운영·15분 휴식’으로 변경해 시민들이 물놀이를 더욱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화성시의 대표 여름 물놀이 시설인 동탄 패밀리풀도 오는 27일 개장한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동탄 패밀리풀은 개장 첫해 약 1만3천 명이 찾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는 기존 아쿠아풀과 유아풀, 힐링온수풀, 바닥분수 시설에 더해 유수풀이 정식 운영되고 워터슬라이드가 새롭게 도입돼 한층 다채로운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동탄 패밀리풀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12일까지 주말에만 운영되며, 이후 14일부터 8월 30일까지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주 6일 운영된다.
올해부터는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예약제와 유료 운영 방식이 도입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1일 2부제로 나눠 회당 최대 85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정명근 시장은 “여름철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휴식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올여름 동탄여울공원과 동탄 패밀리풀이 가족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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