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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압산소치료' 1만회 돌파한 원광대병원…"중증 환자 치료 최전선 역할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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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압산소치료' 1만회 돌파한 원광대병원…"중증 환자 치료 최전선 역할 할 것"

'고압산소치료'는 일반 대기압보다 높은 2~3기압 환경에서 100% 산소를 흡입해 혈액 내 산소 농도를 높이고 손상 조직 깊숙한 곳까지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는 치료법이다.

조직 재생과 혈류 개선을 촉진하고 염증과 부종 완화, 감염 억제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다양한 치료 분야에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전북자치도 익산시에 있는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달 '고압산소치료 누적 1만례'의 위업을 달성했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달 '고압산소치료 누적 1만례'의 위업을 달성했다. 사진은 고압산소치료실 모습 ⓒ원광대병원

병원 측은 "국내 고압산소치료 분야에서 전문 치료역량을 지속적으로 축적해 온 의료진의 노력이 만들어낸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했다.

원광대병원 '고압산소치료실'은 지난 2020년 2월 문을 연 이후 일산화탄소 중독과 감압병, 화상치료는 물론 당뇨병성 족부궤양과 난치성 창상, 방사선치료 후 조직손상, 돌발성 난청 등 다양한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치료를 제공해 왔다.

국내에서는 아직 고압산소치료가 널리 보급되지 않은 분야이지만 의료진은 치료 경험과 임상 데이터를 축적하며 환자 상태에 맞는 치료 프로토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이를 통해 치료 안전성과 효과를 높여왔다는 설명이다.

원광대병원의 가장 큰 특징은 응급·중증환자 치료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교육을 이수한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365일 24시간 진료체계를 운영하며 고압산소치료 거점의료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병원 측은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고압산소치료 전담간호사, 응급구조사가 전문교육을 이수해 치료의 전문성을 높였다"며 "치료 전 과정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세심한 관찰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의 불안감 해소에도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서일영 병원장은 "고압산소치료 1만례 달성은 지역 필수의료와 중증응급환자 치료역량 강화를 위해 쌓아온 의료진의 헌신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생명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완결형 응급의료체계를 바탕으로 지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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