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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사회복지사 400명 안동 집결…AI 시대 복지 현장 역할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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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사회복지사 400명 안동 집결…AI 시대 복지 현장 역할 모색

워크숍서“기술 활용하되 사람 중심 가치 지켜야” 한목소리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경북 지역 사회복지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변화하는 복지 환경 속 전문직의 역할과 실천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북도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간 경상북도 인재개발원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사회복지사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7회 경상북도 사회복지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인공지능 시대, 사회복지실천의 재구성-사람 중심 가치와 기술 활용의 새로운 균형’을 주제로 마련된 자리로, AI 기술의 확산으로 변화하고 있는 사회복지 현장에 대응하고, 사람 중심 복지의 가치를 바탕으로 한 실천 방안과 전문성 강화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첫날 행사에서는 개회식과 유공자 표창에 이어 사회복지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AI 기반 실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AI 활용법부터 기관 업무 자동화 도구 제작, 지속 가능한 조직 운영 전략, AI 활용 사례 공유, 위기 대응 매뉴얼 실무 적용 방안 등 다양한 주제의 세션에 참여하며 현장 적용 가능성을 살폈다.

둘째 날에는 이화여대 남궁은하 교수가 ‘AI는 행정지원을, 우리는 사람을-사회복지 현장의 재정의’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참석자들은 AI 기술이 확대되는 환경 속에서도 사회복지사의 본질적 역할은 사람을 이해하고 돌보는 데 있다는 점을 다시 확인하며 전문직으로서의 정체성과 미래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AI를 단순한 업무 보조 수단을 넘어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현장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도구로 활용하는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급변하는 복지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역량을 키우고 새로운 복지 실천 모델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형 경상북도사회복지사협회장은 “인공지능 시대의 사회복지사는 기술에 끌려가는 존재가 아니라 사람 중심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기술을 활용하는 주체가 돼야 한다”며 “경북 사회복지사들이 미래 복지 환경을 선도하는 전문가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복지는 모든 도민이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사회안전망”이라며 “앞으로는 AI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미래형 복지산업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하고 있는 사회복지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사회복지사들이 전문성을 발휘하며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상북도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간 경상북도 인재개발원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사회복지사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7회 경상북도 사회복지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 경북도

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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