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미술관이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현대미술과 첨단 디지털 기술이 결합한 체험형 융복합 전시 ‘UNDER THE SEA : 바다 속으로’를 선보인다.
이번 여름 특별기획전은 오는 20일부터 9월 6일까지 홍천미술관 신관 기획전시실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의 움직임에 유기적으로 반응하는 ‘키네틱 아트(Kinetic Art)’와 시각적 압도감을 선사하는 ‘몰입형 미디어아트(Immersive Media Art)’를 결합해 현대미술의 최신 트렌드와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전시장 벽면 전체에는 심해와 해양 생태계를 생생하게 구현한 몰입형 영상이 투사되며 천장에는 최문석·박종영 작가의 키네틱 조각들이 설치돼 실제 바다 생명체가 유영하는 듯한 신비로운 공간을 연출한다.
여기에 특수 조명을 활용한 물결 효과와 감각적인 사운드가 더해져 관람객에게 실제 바닷속을 걷는 듯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최문석 작가는 대표작 ‘Whale Wave’ 등을 통해 생명의 순환과 자연의 리듬을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조각으로 구현하며 아날로그적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박종영 작가는 인어, 가오리, 오징어, 바다거북 등을 모티브로 한 인터랙티브 키네틱 작품을 선보인다. 관객과 작품의 상호작용을 유도하며 신선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특별전은 움직이는 아날로그 조각과 디지털 영상, 조명, 사운드가 정교하게 맞물린 융복합 예술이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며 지역 문화예술 콘텐츠의 지평을 한 단계 넓혔다는 평이다.
홍천미술관 관계자는 “관람객이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시공간 속으로 들어가 작품과 함께 호흡하는 입체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현대미술과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고품격 콘텐츠로서 올여름 홍천미술관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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