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박관열 광주시장 당선인, 삼성 앞 1인 시위…반도체 용수사업 상생대책 촉구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박관열 광주시장 당선인, 삼성 앞 1인 시위…반도체 용수사업 상생대책 촉구

박관열 경기 광주시장 당선인이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통합용수 공급사업과 관련한 상생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삼성전자 본사 앞에 이어 삼성 서초사옥 앞에서도 1인 시위를 이어갔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박 당선인은 지난 17일 삼성전자 본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한 데 이어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 앞에서 시위를 이어가며, 해당 사업 추진 과정에서 광주시가 감내해야 할 부담에 비해 정부와 기업의 상생 방안이 충분히 마련되지 않았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박관열 광주시장 당선인이 삼성전자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경기광주시

시는 지난해 6월 통합용수 공급사업과 관련해 △광주시 내 산업단지 조성 △자연보전권역 규제 완화 △관로 노선 변경 및 국도 43·45호선 대체우회도로 활용 △경강선 연장사업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한강하류 6차 급수체계 조정사업 조기 완료 및 용수 증량 △광주시 지방상수도 비상연계 공급체계 구축 △광주시 지역 근로자·장비·자재·업체 우선 활용 △주민 및 토지주 의견 반영 및 사업 진행상황 공유 등 총 8개 사항을 관계기관에 공식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회신된 내용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산업단지 조성 요구에 대해 “반영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고, 국토교통부는 별도 답변을 하지 않았다. 또한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일부 사항에 대해 검토 또는 추진 예정이라는 원론적 입장을 제시하는 데 그쳤다.

박 당선인은 “광주시민의 희생과 불편을 전제로 추진되는 국가사업임에도 실질적인 상생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광주시민을 사실상 배제한 채 사업을 추진하려는 태도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가 정책에는 적극 협력할 의지가 있다”면서도 “광주시민의 희생만을 강요하는 정책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광주를 통과하는 약 25.6km 구간 관로 공사는 광주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상생 방안이 전제되지 않는다면 원활한 추진이 어렵다”며 “정부와 기업은 광주시와의 진정성 있는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