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지주사 이전·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촉구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집중
제1회 추경예산안 원안 가결…다음 달 제10대 의회 출범과 함께 새 의장단 선출 예정
경북 포항시의회가 19일 제33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9대 의회의 4년간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 2022년 7월 ‘신뢰받는 의정, 힘이 되는 의회’를 기치로 출범한 제9대 포항시의회는 지역 주력산업 위기와 경기 침체, 인구 감소, 태풍 ‘힌남노’ 피해 등 다양한 현안 속에서 입법과 예산 심의, 시정 감시 기능을 수행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시의회는 2022년 7월 제295회 임시회부터 올해 6월 제330회 임시회까지 총 36회기(384일)를 운영하며 조례 404건, 예·결산 41건, 동의·승인 242건 등 모두 968건의 안건을 심사·처리했다.
이 가운데 군용비행장 소음 피해 지원, 어린이 통학 안전, 난임부부 지원, 대상포진 예방접종, 공공심야약국 운영,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지원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의원 발의 조례 112건을 마련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 3회, 시정질문 41건, 5분 자유발언 201건 등을 통해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한 점검과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견제와 감시 기능을 수행했다.
지역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한 활동도 이어졌다. 포스코지주사와 미래기술연구원의 포항 이전을 비롯해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경북 바이오·백신 산업 특화단지 지정, 포스텍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 등을 지속적으로 촉구했다.
아울러 태풍 힌남노 피해지역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과 철강산업 위기 대응 특별지역 지정, 포항 촉발지진 피해 관련 국가 책임 이행 등에도 목소리를 냈다.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의원 연구단체 운영도 확대했다. 조례 제정과 예산 심사, 행정사무감사 기법 교육을 실시했으며, 8개 의원 연구단체를 통해 지방자치 발전과 해양환경, 관광, 유소년 스포츠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 연구를 추진했다.
시민과의 소통 확대에도 힘을 기울였다. 본회의장 방청 활성화와 유튜브 채널 개설, 본회의 생중계 및 수어 통역 서비스 도입, 행정사무감사 시민 제보와 주민조례청구 제도 홍보 등을 통해 열린 의회 구현에 나섰다.
김일만 의장은 “지난 4년간 시민들의 성원과 관심 속에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다”며 “제10대 포항시의회가 제9대 의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성숙한 의회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의회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3조2480억원을 원안 가결하고, 건설공사 부실방지 조례 일부개정안 등 총 3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제10대 포항시의회는 다음 달 3일 제331회 임시회를 열어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며 새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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