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의 가치를 직접 보고,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경기도 광주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오는 25일 광주시 곤지암읍에 조성한 ‘경기 유기농문화 체험센터’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도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친환경 농업과 지속가능한 먹거리 문화 확산을 위해 총사업비 23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체험센터는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와 곤지암도자공원 인근에 자리 잡았다. 부지면적 1만4300㎡, 연면적 4991㎡ 규모로 건립됐으며 운영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맡는다.
센터의 별칭은 ‘오가닉(Organic) 681’이다. 유기농을 뜻하는 ‘오가닉’과 센터가 위치한 지번 주소를 결합한 이름으로, 생산과 소비, 지역문화를 연결하는 유기농 복합문화 플랫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센터 내부는 방문객들이 유기농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1층에는 유기농 전시체험관과 마켓경기 직매장이 마련됐으며, 2층에는 교육장과 푸드코트가 들어섰다. 전시와 체험, 교육, 소비가 한 공간에서 이뤄져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친환경 먹거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개관을 기념해 열린 오픈데이 행사에서는 준공 기념 제막식과 시설 투어가 진행됐다.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 지역 주민, 관계기관 담당자들은 센터 곳곳을 둘러보며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친환경 농업과 건강한 먹거리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센터 개관을 맞아 특별 할인 행사도 마련됐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14일간 센터 1층 마켓경기 직매장에서 경기도산 농산물과 축산물, 가공품을 30% 할인 판매한다. 할인 한도는 1인당 하루 최대 3만 원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경기 유기농문화 체험센터는 이번 오픈데이를 시작으로 쿠킹클래스와 체험·교육 프로그램, 전시와 문화행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할 계획이다.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유기농과 친환경 먹거리 문화를 경험하고 공유하는 지역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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