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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통합돌봄으로 말기 암 환자 '집에서의 마지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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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통합돌봄으로 말기 암 환자 '집에서의 마지막' 지원

경기 여주시가 추진 중인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이 말기 암 환자가 자신이 살던 집에서 가족과 함께 마지막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지역 돌봄체계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22일 여주시에 따르면 최근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은 여주시 거주 70대 김모 어르신은 의료진으로부터 입원형 호스피스 병동 입원을 권유받았지만 “마지막 순간만큼은 가족과 집에서 보내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퇴원을 희망했다.

▲말기암 환자 소원 도운 통합돌봄 ⓒ여주시

그러나 보호자는 통증 악화나 응급 상황 발생에 대한 우려로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 과정에서 여주시 통합돌봄사업이 연계되면서 대상자는 병원이 아닌 자택에서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시는 즉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를 연결해 통증 및 증상 관리, 응급상황 대비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했으며, 식사와 가사 지원 등 일상생활 돌봄 서비스도 함께 제공했다.

이를 통해 의료적 관리와 생활 돌봄이 통합적으로 이뤄지면서 환자는 집에서 안정적으로 여생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었다.

이번 사례는 말기 중증질환자와 가족이 겪는 퇴원 이후 돌봄 공백 문제를 통합돌봄 서비스가 해소한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의료·요양·복지 서비스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내에서도 안정적인 거주와 존엄한 삶의 마무리가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줬다는 의미가 있다.

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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