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삼영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당선인이 22일 인수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원주 지역의 교육 현안을 직접 점검하기 위한 첫 현장 방문에 나섰다.
이번 행보는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지역의 가장 시급한 과제들을 빠르게 해결하겠다는 당선인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 위기 학생 보듬는 ‘Wee센터’ 시설 점검
특히 원주 혁신도시의 고질적인 문제로 제기되어 온 남자고등학교 부족과 이로 인한 장거리 통학, 과밀학급 문제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강삼영 당선인은 평소 고위험군 학생에 대한 두터운 지원을 강조해 온 만큼 이날 오후 1시 원주가정형 Wee센터 ‘숨길학교’를 가장 먼저 찾았다.
원주가정형 Wee센터는 가정이나 학교, 개인적 사정으로 위기를 겪는 중·고교 여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하지 않도록 돌봄, 상담, 치유, 교육 등을 통합 제공하는 기숙형 대안교육기관이다.
강 당선인은 센터의 학생 지원 체계와 교육 프로그램을 꼼꼼히 살피고 현장 실무자들이 겪는 인력 부족과 시설 노후화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 혁신도시 ‘남고 설립’ 예정지 방문…통학 불편 해소 총력
이어 원주 혁신도시 내 남자고등학교 설립 후보지로 거론되는 옛 종축장 부지를 방문했다.
원주 혁신도시는 지속적인 학생 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남자고등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멀리까지 통학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교실 과밀 문제도 심각한 상황이다.
강 당선인은 후보지를 직접 둘러보며 학교 신설을 위한 현실적인 여건을 점검했다.
이후에는 원주교육지원청으로 이동해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 구자열 원주시장 당선인과 회동…‘교육 거버넌스’ 구축
마지막으로 구자열 원주시장 당선인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두 당선인은 혁신도시 통학 문제, 남고 설립 등에 대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강삼영 당선인은 “원주 혁신도시 학생들이 겪고 있는 통학 불편과 학교 부족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최우선 과제”라며 “학생과 학부모의 어려움을 눈으로 직접 확인한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삶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결책을 반드시 찾아내겠다”고 약속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