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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7월부터 목욕·이미용비 지원 ‘만 70세 이상’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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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7월부터 목욕·이미용비 지원 ‘만 70세 이상’으로 확대

평창군이 관내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어르신 이·미용 지원사업’을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사업’으로 대폭 확대 개편해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개편은 어르신들의 보건·위생 관리를 돕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심재국 평창군수. ⓒ평창군

개편의 핵심은 지원 연령과 이용 범위 확대와 지급 방식 개선이다.

가장 큰 변화는 지원 대상과 범위의 확대다.

기존에는 평창군에 주소를 둔 만 75세 이상 어르신에게만 이·미용비가 지원됐으나 7월부터는 지원 연령이 만 70세 이상으로 낮아진다.

또 기존 이·미용실에 더해 목욕업소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 사용 범위를 넓혔다.

지급 기준과 방식도 이용자 편의에 맞춰 개선된다.

지원 금액은 연간 12만 원으로 기존과 동일하지만 매월 1만 원씩 감질나게 차감되던 방식에서 반기별(6개월)로 6만 원씩 한꺼번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변경되는 등 어르신들이 한 번에 목돈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자격 변동에 따른 지원 기준 역시 월 단위에서 반기 단위로 조정된다.

이에 따라 2026년 7월 이후 평창군으로 전입하는 경우에는 다음 반기인 2027년 상반기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평창군은 대상자 확대에 따른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령별 신청 시기를 분산해 운영할 방침이다.

기존 만 75세 이상 어르신 중 미신청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상시 신청이 가능하며 이미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 중인 어르신은 별도의 재신청 없이 기존 카드를 그대로 쓰면 된다.

새롭게 혜택을 받게 되는 만 70세~74세(1952년 1월 1일~1956년 6월 30일 출생자) 어르신들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업 재원을 확보한 후 오는 9월부터 신청·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평창군 관계자는 “지원 연령을 만 70세 이상으로 낮추고 목욕업소까지 혜택을 넓힌 만큼 더 많은 어르신들이 실질적인 복지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대상자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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