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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방선거 지휘 윤준병 "현안 산적…자기 정치 아닌 '해결의 정치' 필요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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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방선거 지휘 윤준병 "현안 산적…자기 정치 아닌 '해결의 정치' 필요한 때"

"권력 위한 정치 아닌 도민 위한 정치해야"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위원장이 25일 "현안에 산적해 있는 만큼 지금은 자기 정치가 아닌 '해결의 정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올 6월 전북 지방선거를 총괄 지휘한 윤 위원장은 이날 <전북일보>에 기고한 '자기정치와 책임정치'란 칼럼을 통해 "(민주당 지방선거의) 승리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중요한 것은 앞으로 무엇을 해내느냐이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윤준병 도당위원장은 "지방선거가 끝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정치권 안팎에서는 벌써부터 당권과 권력구도를 둘러싼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경쟁과 다양한 의견은 민주주의의 자연스러운 모습이지만 정치의 목적이 권력 그 자체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일갈했다.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당위원장이 25일 "현안에 산적해 있는 만큼 지금은 자기 정치가 아닌 '해결의 정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윤준병 위원장 페이스북

전북 정읍·고창을 지역구로 둔 윤 위원장은 올 지방선거와 관련해 "일부 지역에서는 무소속 후보와 타 정당 후보들의 도전이 거셌고 지역마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며 "그 과정에서 공정과 원칙을 지키고, 검증은 엄격하게 하되 과정과 결과가 투명한 시스템을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 전북에서는 1995년 민선 지방자치 출범 이후 처음으로 민주당이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을 모두 석권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고 이는 도민들의 성원과 기대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는 설명이다.

윤 위원장은 "지금 우리 앞에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대응,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기후위기 대응 등 전북 대도약의 수많은 과제가 놓여 있다"며 "정치는 경쟁의 과정이지만 목적은 승리 자체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윤준병 위원장은 "정치가 자기 자신을 위한 경쟁에 머물 때 국민은 희망을 잃는다. 반대로 문제 해결에 집중할 때 국가는 앞으로 나아간다"며 "지금 우리(전북)에게 필요한 것은 자기 정치가 아니라 해결의 정치, 책임의 정치"라고 주장했다.

그는 "권력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정치가 필요하다"며 "지방선거의 승리 역시 도민의 삶을 바꾸고 전북의 미래를 여는 성과로 이어질 때 비로소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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