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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9조 투자 뒷받침 약속한 송영길…"전북, 제2의 네덜란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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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9조 투자 뒷받침 약속한 송영길…"전북, 제2의 네덜란드로"

최근 정의선 회장 만나 투자 점검…새만금 농업벤처타운·와게닝겐대학 모델 제안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송영길 의원이 28일 전북 전주시 코오롱스카이타워에서 열린 '민주당 평당원과의 타운홀미팅'에서 전북 발전 구상을 밝히고 있다. ⓒ프레시안(양승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송영길 의원이 현대자동차의 새만금 9조 원 투자 지원 의지를 밝히며 전북을 '제2의 네덜란드'로 육성하겠다는 농생명 산업 비전을 제시했다.

송 의원은 28일 전주시 코오롱스카이타워에서 열린 '송영길의 국가비전 민주당 전북 평당원 타운홀미팅'에서 "현대자동차가 9조 원 투자 계획을 발표했는데 최근에도 정의선 회장을 만나 이 계획이 단순한 희망사항에 그치지 않고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을 제2의 네덜란드처럼 발전시키고 싶다"며 "새만금을 중심으로 농업벤처타운을 만들고 세계적인 농업대학을 육성해 대한민국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특히 세계적인 농생명 연구로 유명한 네덜란드 와게닝겐대학을 모델로 한 연구 중심 농업대학 구상도 제시했다.

그는 "안호영 의원과도 일관되게 논의해 온 내용"이라며 "세계적인 농업 연구·교육 모델을 전북에 접목해 농생명 산업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반도체 산업도 중요하지만 식량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수"라며 "기후위기 시대에는 식량안보와 농업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농업과 농생명 기술, 농업벤처를 육성해 전북이 미래 농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 의원은 전북 발전을 위해 지역 정치권의 협력도 강조했다.

그는 이원택 전북도지사 당선인을 향해 "당선된 분은 모든 사람을 포용해 전북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며 "6선 의원이자 전직 당대표인 저에게도 도움을 요청해 함께 전북 발전을 추진하는 것이 올바른 자세"라고 말했다.

이어 "당대표가 된다면 전북 발전을 위한 국가적 지원과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며 "전북이 대한민국 농생명 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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