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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과잉에 양파값 하락…전주시, 대만 수출로 판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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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과잉에 양파값 하락…전주시, 대만 수출로 판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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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북 전주의 양파 농가가 대만 수출로 판로를 넓힌다.

전주시와 전주원예농협은 29일 전미동 전주원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한옥애뜰 양파 대만 수출 선적식을 열었다.

이날 선적식에는 강세권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유은례 농업정책과장, 김성훈 전북농협 본부장, 임종경 전주원예농협 조합장, 이승진 전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양파 1080상자 16.2t 대만행 선적을 격려하고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양파는 생산량 증가와 소비 둔화가 겹치면서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을 겪고 있다. 산지 농가의 어려움도 커지는 상황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양파 생산량 증가로 공급 과잉이 이어지면서 양파 가격은 지난해보다 20% 이상 낮은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으며 정부도 수급 안정을 위해 양파 수출 확대와 시장 격리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대만 수출은 국내 시장에 집중된 출하 물량을 분산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전주시는 양파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소득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세권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양파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수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며 "한옥애뜰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개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하늘

전북취재본부 김하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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