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위원장 구재승, 이하 인수위)가 29일 춘천교육문화관 공연장에서 민선 9기 강원교육의 밑그림을 발표하는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당초 인수위원들 간의 내부 공유 행사로 기획됐으나 강원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핵심 과제와 사업 정비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는 취지에 따라 희망하는 도민은 누구나 참관할 수 있는 ‘열린 공개행사’로 전격 전환됐다.
인수위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강원교육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모두가 빛나는 강원교육’ 5대 핵심 과제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공표했다.
5대 핵심 과제는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를 기반으로 한 ‘삶의 뿌리, 강한 학력’ △미래성장 진로특구 조성을 골자로 한 ‘모두의 성공, 빛나는 진로’ △빈틈없는 복지 체계를 구축하는 ‘모두를 품는, 포용교육’ △시대적 변화에 발맞춘 ‘좋은 세상을 위한, 미래교육’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다.
특히 관심이 쏠리는 대목은 강삼영 교육감 당선인의 공약 이행 재원 마련을 위한 조직 및 사업 다이어트 결과다.
인수위는 그간 비효율의 과감한 정비, 현장 검증, 미래를 위한 재투자라는 3대 원칙 아래 기존 사업들을 전면 재조정해 왔다.
진단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효과성, 중복성, 형평성, 지속가능성, 정책적합성 등 7대 검증 기준이 엄격히 적용됐다.
인수위는 이번 정비를 통해 관행적인 예산 낭비 요소를 유기적으로 차단하는 한편 이렇게 확보된 재원을 당선인의 3대 핵심 공약인 교권보호지원 시스템 구축, 강원학생종합진단시스템 구축, 미래성장 진로특구 조성 등에 집중 투자할 배분안을 공개했다.
구재승 인수위원장은 “기존의 사업들을 과감하게 비우는 과정은 강원교육의 더 큰 미래를 채우기 위한 필수적인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강원교육은 주요 정책 추진 과정을 도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열린 교육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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