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전주역사박물관과 어진박물관은 오는 7월 31일까지 전주 지역 관련 유물을 수증·수탁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집 대상은 △전주 역사·문화 및 인물 관련 유물 △조선왕실 및 궁중문화 관련 유물 △어진·표준영정 제작 및 지정 관련 유물 △음식, 소리, 출판, 한지 등 전주 문화 관련 자료 △일제강점기 전주 독립운동 관련 자료 △근·현대 전주 지역 마을 관련 자료 등이다.
신청은 기증과 기탁 방식으로 가능하지만 유물 출처가 명확해야 하며 도난·도굴품 등 불법 취득 유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종중이나 공동 소유 유물처럼 소장자와 소유관계가 분명하지 않은 유물도 신청 불가하다.
기증이나 기탁을 원하는 시민은 대상 유물을 가지고 전주역사박물관 학예연구실을 방문해 담당자 상담을 거친 뒤 현장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며 유물 부피가 크거나 현장 접수가 어려운 경우에는 전화 문의 후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하재식 시 국가유산관리과장은 "전주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유물이 시간이 갈수록 훼손되고 사라지고 있다"며 "박물관은 온도와 습도, 벌레 등으로 인한 훼손을 막을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는 만큼 객관적인 평가 절차를 거쳐 수집·보존된 유물이 전시·연구·교육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역사박물관 누리집이나 학예연구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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