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의병 출신 채기중 선생의 독립운동과 친일파 처단 과정을 다룬 창작오페라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관객을 만난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오는 4일 전당 모악당에서 창작오페라 '대한광복단'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공연은 1910년 한일합방 직후 의병 출신 채기중 선생이 조직한 항일 무장투쟁 단체 대한광복단의 활동을 다룬 작품으로 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2026 대표공연 콘텐츠 지원유통사업'에 선정으로 마련됐다.
소백산 일대를 중심으로 펼쳐진 독립운동 과정과 한일합방 청원서를 낸 매국노 처단 과정을 오페라로 재조명했다. 음악은 작곡가 한정임이 맡았고 대본은 시인 조정일이 썼다.
극의 중심인물인 채기중 선생은 대한광복군의 전신인 대한광복단을 이끈 인물로 1917년 친일파 장승원 처단 사건에 가담했다가 체포됐으며 1921년 7월 서대문형무소에서 사형돼 순국했다. 사후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됐다.
'대한광복단'은 지난해 8월 조선오페라단이 광복 80주년 특별기획으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초연 이후 '2025 대한민국 오페라대상'에서 창작부문 최우수상, 작곡상, 대본상 등 3개 부문을 받았다.
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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