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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익산시장 '취임 직전'에 던진 화두?…"시민과 동고동락, '시민 주권시대' 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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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익산시장 '취임 직전'에 던진 화두?…"시민과 동고동락, '시민 주권시대' 열 것"

취임 직전 출입기자들과 간담서 언급

최정호 전북자치도 익산시장이 4년 임기 첫날인 1일 취임 직전에 시민과 함께 하는 '시민 주권시대'와 '동고동락'의 화두를 던졌다.

최 시장은 이날 오전 취임 직전에 가진 출입기자들과의 간담에서 "시민이 주인인 행정, '시민 주권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가 이틀 전에 발표한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의 추진과 관련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나와 있지 않다"며 "향후 진행 과정에서 정부도 추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만큼 익산 몫을 찾기 위한 목소리를 내고 챙기겠다는 의지와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또 이날 페이스북에 '익산 대전환! 시민의 일상이 빛나는 도시'라는 글을 올리고 "시민들이 보내주신 신뢰와 사랑으로 시민 삶을 바꾸는 새로운 익산의 문을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정호 시장은 "가장 낮은 곳에서 시민의 발이 되어 매일의 출퇴근길을 든든하게 비추고 익산시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고 묵묵히 걷겠다"며 "시민들께서 제게 기꺼이 빌려주신 무거운 책임감을 가슴 깊이 새기며 오직 익산시민들의 더 나은 삶과 성장하는 익산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고 설파했다.

▲최정호 전북자치도 익산시장이 1일 취임 전에 '동고동락'의 키워드를 던졌다. ⓒ최정호 익산시장 페이스북

최정호 시장은 이 대목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익산시민과 함께 '동고동락(同苦同樂)'하는 민선 9기를 시민들과 함께 내딛고자 한다"며 "내 삶이 더 살기 좋아지는 익산 성장의 변화, 그 가슴 벅찬 출발의 자리에 따뜻한 동행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그가 취임 직전에 '시민 주권시대'와 '시민과의 동고동락'이란 화두를 던진 것은 △주민과 함께하는 행정 △어려운 현안을 함께 극복하는 행정 △소통과 공감의 리더십 등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익산시정이 주민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과 같은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와 재난, 인구감소 등 지역이 겪는 어려움을 주민과 함께 이겨내겠다는 의지의 발현이란 해석이다.

아울러 행정성과를 단체장 개인의 공이 아니라 주민과 공직자 모두의 노력으로 보겠다는 의지이자 현장 중심의 협치를 강조하는 메시지로 읽힐 수 있다.

일각에서는 익산시 호남 철도교통의 관문이자 새만금 배후도시의 요충지라는 점에서 새로운 발전적 전기를 맞고 있는 만큼 시민과 함께 새로운 도전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풀이했다.

실제로 그는 지난달 29일 발표된 정부의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한 전북 패싱론이 확산한 것과 관련해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는 특정 지역에 올인하기보다 호남 전체가 함께 번영하는 상생형 프로젝트가 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 취임 직전에 '동고동락'이란 화두를 던진 것은 △주민과 함께하는 행정 △어려운 현안을 함께 극복하는 행정 △소통과 공감의 리더십 등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최정호 익산시장 페이스북

최정호 시장은 또 "익산이 전북의 핵심 거점도시로서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지도를 바꾸는 당당한 주인공이 되도록 자신의 모든 행정역량과 정치적 자산을 집중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최정호 익산시장은 이와 관련해 정부와 전북자치도, 반도체기업 등에게 △호남권 반도체 기본계획 수립단계부터 익산의 역할을 명확하게 반영해 줄 것 △기업유치의 핵심인 전력과 용수, 글로벌 스탠다드인 RE100 대응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국가 차원의 전폭적 지원 등을 요구하는 등 소신발언을 하기도 했다.

최정호 익산시장이 26만5000명의 시민들과 같은 배를 함께 타는 '동주공제(同舟共濟) 행정'을 통해 향후 4년 동안 어떤 성과를 창출해 나갈지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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