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휘 목포시장이 임기 첫날인 1일 오전 5시 10분 삼학도 공영버스 차고지를 찾아 운수종사자들을 격려하고 버스 운영 현황을 점검한 뒤, 시내버스 3번 노선 첫차에 탑승해 시민들과 함께 출근했다.
버스 안에서는 시민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고 생활 불편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펼쳤다. 이는 시민의 일상 속에서 시정을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상징적인 행보로 평가된다.
강 시장은 "목포 대전환은 현장에서 시작된다"며 "시민과 함께 뛰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 시장은 이날 오전 예술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9기 시정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취임식에는 시민과 지역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해 새로운 시정의 출발을 축하했으며, 목포의 변화와 도약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강성휘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민 여러분의 선택은 정체된 목포를 다시 깨우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라는 준엄한 명령이다"며 "시민과 함께 목포 대전환의 위대한 여정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또 "목포는 사람의 출발지가 아닌 가능성을 보아온 도시"라며 "포용과 개방의 정신으로 성장해 온 목포의 저력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담대한 도약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민선9기 시정 비전으로 '생활인구 100만 동아시아 해양허브 목포'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서남권 발전을 이끄는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특히 민생경제 회복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지금 목포에 가장 필요한 것은 좋은 일자리"라며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사람이 모이는 도시, 경제가 살아나는 도시는 결국 일자리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이어 "4년 뒤 시민들로부터 경제를 살린 시장, 일자리를 만든 시장 '일 잘한 시장'으로 평가받겠다"며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밝혔다.
취임식 이후 강 시장은 시청에서 기념식수를 하고 사무인계인수서와 청렴서약서에 서명하며 본격적인 시정 운영에 돌입했다.
민선9기 출범과 함께 강성휘 시장이 제시한 '생활인구 100만 동아시아 해양허브 목포' 비전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남권 상생발전, 해양관광·물류 거점 육성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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