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 무안군수가 1일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앞으로의 4년은 무안의 미래 100년을 결정하는 시간이다"며 대전환 시대를 이끌 군정 청사진을 제시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군청 3층 회의실에서 7월 정례조회를 열고 '더 큰 도약, 더 강한 무안'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김 군수는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정례조회로 대신하며 민선 8기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 9기 군정의 연속성과 공백 없는 행정 추진 의지를 밝혔다.
행사는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국·도·군정발전 유공자 포상, 취임사, 청렴 서약식, 군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 군수는 취임사에서 "3선 군수라는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다시 출발선에 섰다"며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군민을 군정의 동반자로 모시고 화합과 소통의 군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전남도청이 위치한 남악은 전남 행정의 중심이자 서남권 균형발전의 상징이다"며 "통합특별시 논의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되더라도 주청사와 핵심 행정 기능은 반드시 무안에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청사 지정 문제만큼은 군민의 자존심을 걸고 반드시 지켜내겠다"며 무안의 행정 중심지 위상을 흔들림 없이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김 군수는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무안국제공항 중심의 지역 대도약 ▲RE100 국가산단과 재생에너지 기반 경제 활성화 ▲농업 AX(인공지능 전환)를 통한 농어업 경쟁력 강화 ▲교육·복지 중심 행복도시 조성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 등 5대 전략을 제시했다.
무안국제공항과 관련해서는 KTX 호남선 2단계 개통 시기에 맞춘 광주 민간공항 이전과 항공 MRO 기술지원센터 구축, 호남지방항공청 설치 추진 등을 통해 서남권 허브공항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군민의 동의 없는 일방적 추진은 결코 있을 수 없다"며 군민 의견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RE100 국가산단 조성과 재생에너지 기반 확대를 통해 미래 전략산업을 유치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재생에너지 수익이 군민에게 돌아가는 '무안형 에너지 복지 모델'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농업 분야에서는 농업의 인공지능 전환인 '농업 AX'를 본격 추진하고 농산물 가격안정기금을 기존 40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확대해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안정에 나설 계획이다.
교육·복지 분야에서는 365 돌봄어린이집 운영, 달빛어린이병원 추진 '그냥 해드림센터' 설치 등을 통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촘촘한 생활밀착형 복지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군수는 군림하는 자리가 아니라 섬기는 자리"라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믿음으로 늘 군민 가까이에서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4년 동안 무안의 변화와 발전의 속도는 더욱 높이고 군민 행복의 온도는 더욱 따뜻하게 만들겠다"며 "군민과 함께 대전환 무안시대를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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