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충남 아산시장이 민선 9기 시정의 청사진을 시민 앞에 제시했다.
오 시장은 1일 시청 시민홀에서 시민대표와 기관·단체장, 공직자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 대신 '아산비전 2030' 비전 선포식을 열고 '시민이 행복한 50만 자족도시 아산' 실현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민대표 9명과 함께 분야별 희망 비전을 담은 비전 월(Wall)을 완성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시민과 함께 미래비전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어 시민행복선서와 함께 민선 9기 시정 비전과 운영방향을 발표했다.
오 시장은 "화려한 취임식 대신 비전 선포식으로 민선 9기를 시작하는 이유는 시민 앞에 아산의 미래를 약속하고 반드시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여드리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이 행복한 50만 자족도시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민선 9기 핵심전략으로는 AI 대전환을 중심으로 한 미래산업 육성을 제시했다. 1조 원 규모의 AI 자율주행차 실증단지와 제조 AI 스타트업 파크를 조성하고, 반도체·디스플레이·바이오 산업에 AI를 접목해 대한민국 제2의 실리콘밸리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임기 내 아산페이 1조 원 발행과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추진하고, 594만 ㎡ 규모의 탕정 신도시 개발과 광역교통망 확충, 원도심 재생,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65세 이상 시내버스 무료이용 확대와 아산형 통합돌봄체계 구축, 출산지원 강화, 달빛어린이병원 확충 등 복지정책을 확대하고, 스마트 농업과 친환경 먹거리 체계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기반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50만 자족도시는 단순히 인구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라며 "현장에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시민이 행복한 50만 자족도시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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