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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만 염원 안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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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만 염원 안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공식 출범

초대 의장에 4선 송형곤 선출, 의장단·상임위원장 전원 민주당

전남과 광주가 하나가 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7월 1일 0시5분 제1회 임시회를 열고 320만 시민을 대표하는 공식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대한민국 첫 통합 광역의회의 출범이다.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는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고 통합시의 안정적인 출발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1일 전남 무안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2026.07.01ⓒ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본회의 첫 순서로 진행된 제1대 전반기 의장 선거에서는 4선의 송형곤 의원(더불어민주당·고흥1)이 초대 의장으로 선출됐다.

송형곤 의장은 당선인사에서 "91명 의원 모두가 주인이 되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초선부터 다선, 비례대표와 지역구 의원 모두의 시각과 경험이 존중받는 의회, 의장실 문턱을 낮춰 누구나 자유롭게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정책지원 기능을 강화해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정책의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구성도 마무리됐다. 제1부의장에는 조석호 의원(3선·북구3), 제2부의장에는 김문수 의원(3선·신안1)이 선출됐다. 의회운영위원장에는 신민호 의원(3선·순천6)이 뽑혔다.

11개 상임위원장직은 △기획재정 임형석(재선·광양) △행정소방 박성재(3선·해남) △미래산업 이귀순(재선·광산) △농수산 류기준(재선·화순) △기후환경에너지 박원종(재선·영광) △일자리경제 진호건(재선·곡성) △안전건설 강정일(3선·광양) △도로교통 강수훈(재선·서구) △문화관광체육 홍기월(재선·동구) △보건복지 안평환(재선·북구) △교육 최정훈(재선·목포) 의원이 각각 맡게 됐다.

상임위원장은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며, 지역별로는 전남권 10명, 광주권 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통합특별시 운영에 필요한 조례안 등 총 330건의 안건이 신속하게 처리됐다.

특히 첫 안건으로 상정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글로벌 반도체 전략투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돼 미래 첨단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위한 제도적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민형배 통합특별시장과 김대중 통합교육감의 취임선서와 취임사가 이어졌다.

통합시의회는 오는 3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 등을 마무리하고 원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는 총 91명의 구성원 중 민주당이 83명, 진보당 5명, 조국혁신당 2명, 국민의힘 1명으로 구성됐다.

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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