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전북 닥터헬기, 10년 만에 중형으로 교체…응급환자 이송 역량 강화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전북 닥터헬기, 10년 만에 중형으로 교체…응급환자 이송 역량 강화

기존 AW-109에서 AW-169로 교체…기내 처치공간·항속거리 향상

1일부터 본격 운항…도서·산간지역 응급의료 대응 강화 기대

▲ 전북특별자치도가 기존 소형 기종을 대체해 1일부터 운항을 시작한 중형 응급의료전용헬기(AW-169). 기내 처치공간과 항속거리가 향상돼 중증응급환자 이송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

전북특별자치도가 응급의료전용헬기(닥터헬기)를 10년 만에 중형 기종으로 교체하고 1일부터 본격 운항을 시작했다.

새롭게 도입된 닥터헬기는 기존 소형 기종인 AW-109를 대체하는 중형 AW-169로, 기내 공간과 운항 성능이 개선돼 중증응급환자 이송과 응급처치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 닥터헬기는 원광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에 배치돼 중증응급환자 이송을 전담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도입된 기존 소형 닥터헬기는 10년 동안 모두 1625명의 중증응급환자를 이송하며 전북은 물론 충남 서천과 보령 등 인접 지역의 응급의료 안전망 역할을 수행해 왔다.

새 기종인 AW-169는 기내 공간이 넓어 의료진의 처치 공간을 확보하고 다양한 의료장비를 탑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환자를 기내 중앙에 배치할 수 있어 의료진이 양쪽에서 동시에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등 이송 중 의료 대응 능력이 향상됐다.

항속거리와 운항 성능도 개선됐다. 장거리 이송 시 급유 부담이 줄어 서울 등 원거리 의료기관으로의 이송이 한층 수월해지고, 보다 안정적인 비행 성능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안전한 환자 이송이 가능할 것으로 전북자치도는 기대하고 있다.

전북도는 이번 기종 교체를 통해 도서·산간지역을 포함한 응급의료 대응 역량을 높이고,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방상윤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닥터헬기 기종 교체는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응급의료 안전망을 한 단계 강화하는 의미가 있다"며 "중형 닥터헬기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