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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경기교육감 "교육의 변화를 넘어 거대한 혁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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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경기교육감 "교육의 변화를 넘어 거대한 혁명으로"

민선 6기 취임식서 ‘경기교육대전환’ 선포

폰 프리 스쿨·LAS·교육활동보호국·교육자치·벽깨기 교육 강조

취임사서 ‘학생(아이) 18회, 학교 13회, 교사·학부모·경기교육 8회, 교육대전환 6회, 벽깨기 5회’ 언급

▲1일 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에서 열린 ‘민선 6기 경기도교육감 취임식’에서 안민석 신임 경기도교육감이 취임사를 통해 민선 9기 경기교육정책의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프레시안(전승표)

"교육혁명을 통해 경기교육대전환을 완성하겠습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안민석 민선 6기 경기도교육감은 향후 지역 및 기관과의 ‘벽깨기’를 통한 경기교육의 변화를 약속했다.

1일 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에서 열린 안 교육감의 취임식은 학생과 학부모 및 교직원 등 경기교육가족을 비롯해 각계 각층의 인사와 도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교육대전환 선포식’으로 진행됐다.

용인 신촌초등학교 학생들의 ‘줄넘기 시범’과 특수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다온콰르텟의 ‘현악 4중주’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취임식은 경기교육공동체의 화합의 장이 됐다.

취임식 이후 이어진 ‘경기교육공동체 축제한마당’에서도 구리·남양주지역 학생들의 ‘오케스트라 및 샌드아트’를 비롯해 성남미금초등학교 물결합창단과 교사들의 노래 공연 및 팝페라 가수 임형주·크록스의 특별공연 등을 통해 모든 교육공동체의 화합과 미래교육을 위한 시작을 기념했다.

이날 안 교육감은 "저는 오늘 전국 학생과 교사의 1/3을 보유한 경기도교육감으로서 새로운 경기교육의 문을 여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기본으로 돌아가는 교육과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는 정책을 통해 아이들의 등교가 설레는 학교, 교사들이 존중받고 교권이 살아있는 학교, 학부모가 안심하고 신뢰하는 학교를 만들어 경기교육대전환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1일 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에서 ‘민선 6기 경기도교육감 취임식’이 진행되고 있다. ⓒ프레시안(전승표)

이어 "경기교육이 달라지면 대한민국 교육이 달라진다"며 "다산 정약용의 실사구시 정신을 기본으로 경기교육의 해결사가 되어 주저하지 않고 경기교육대전환의 교육혁명을 감행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그러면서 △폰 프리 스쿨(Phone-free school) △‘교육활동보호국’ 신설 △‘경기형 문·예·체 교육활동(LAS, Literacy·Arte·Sports)’ △교육자치 △벽깨기 교육의 시행을 예고했다.

안 교육감은 "저는 취임 첫날인 오늘 교육감 1호 행정 결재로 ‘폰 프리 스쿨 추진 계획’에 서명했다. 이는 단순한 생활지도가 아닌, 문해력·집중력·친구 관계·놀이와 운동·몸과 마음의 건강 등 교육의 본질 회복을 위한 것"이라며 "이제는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어디서든 책을 펼치고,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노는 학교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교육감 직속의 교육활동보호국 신설을 감행해 교사의 가르칠 권리와 학생의 학습할 권리를 대전환하고,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해 교사들의 든든한 방패가 되겠다"며 "이와 함께 민주시민교육을 부활해 교사와 학생 및 학부모가 모두 존중받는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해력 교육·예술 교육·스포츠 교육을 통합한 ‘LAS교육’을 통한 인성교육으로 학교 문화와 생태계를 바꿔 학교폭력을 근절하고, ‘지역추천 교육장 공모제’를 통해 교육장 임명권과 예산권 및 인사권을 지역사회에 넘김으로서 교육자치를 이뤄낼 계획도 내놨다.

안 교육감은 "교육행정과 일반행정의 벽을 허무는 ‘벽깨기 교육’을 통해 지역과 대학 및 기업이 함께 하는 AI시대의 통합교육 대전환을 이뤄내 경기도에서 교육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며 "제 임기를 마치는 날, ‘경기교육이 기적처럼 달라졌다’는 한마디를 꼭 들을 수 있도록 교육의 변화를 넘어 거대한 혁명으로, 경기교육대전환의 길을 크게, 제대로, 당당히 감행하겠다"고 말했다.

▲1일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자신의 1호 교육정책인 ‘폰프리 스쿨(Phone Free School)’의 시행을 위해 취임 후 첫 결재로 ‘폰 프리 스쿨 추진 계획안’에 서명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0

한편, 안 교육감은 이날 오전 경기도교육청으로의 첫 출근 직후 집무실에서 ‘폰 프리 스쿨 추진 계획안’에 서명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이후 해당 계획의 실행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폰 프리 스쿨 추진단’의 상임단장을 맡은 이건 경기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 수석부위원장(전 세마고 교장)과 공동단장을 맡은 김현수 명지병원 정신과 전문의(임상교수), 최승일 전 화성고등학교 교장 및 조현미 화성 새솔동학부모회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추진단은 앞으로 ‘폰 프리 스쿨’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운영 표준가이드 마련 등 원활한 운영을 위한 공론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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