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이 1일 '멈춘 고양, 다시 뛰게!'를 슬로건으로 민선 9기의 문을 열었다.
민 시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저를 믿고 지지해 준 시민들의 기대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만큼 절박하고 절실한 마음으로 고양의 '대전환'을 반드시 이루겠다"며 △시민과의 2가지 약속 △시정 운영의 '3대 비전' △4가지 즉각적인 변화를 제시했다.
'시민과의 2가지 약속'은 민선 8기의 '불통행정의 종식'과 '공직사회 혁신'이다. '4가지 즉각적인 변화'는 △고양신청사 건립사업 원안 추진 △고양아레나 조기 착공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기념관 재개방 △고양고양이 캐릭터 부활이다.
민선 9기 시정의 핵심인 '3대 비전'은 △멈춘 교통, 혁신 △멈춘 경제, 살리는 일자리 창출 △멈춘 민생, 안정이다.
민 시장은 '멈춘 교통, 혁신'을 위해 버스노선 체계를 전면 재편해 출퇴근 시간을 30분 단축하는 등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고양형 편하G버스 운영 △광역철도망 확충 △장애인콜택시 확대 △수요응답형 똑버스 운영 등에 대한 구상도 제시했다.
'멈춘 경제, 살리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AI·게임·항공우주·자율주행·K-푸드 등 미래산업을 관내 대학과 연계해 육성하고, 디지펜 공과대 국제캠퍼스를 유치하는 등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제자유구역 신속 실현과 K-컬처밸리 아레나와 킨텍스 문화산업 거점 육성, 북한산~창릉천~한강~행주산성 문화관광벨트 조성, 지역기업 성장펀드 1000억원 조성 등 지역순환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지역화폐 확대와 청년기본 소득 복원, 마을공동체사업과 작은 도서관 재개관 등으로 누구나 부러워하는 주민자치도시, 돌봄도시를 만들어 경제와 일자리를 연결해 '멈춘 민생 활짝 피게'하겠다는 계획이다.
민 시장은 "시장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시작해야 한다. 시민께 의지하며, 소통의 힘을 성장의 발판으로 만들겠다"며 "대한민국 글로벌 경제도시를 향한 꿈, 일자리가 넘치는 활기찬 고양을 향한 염원을 반드시 실현하고, 오직 고양시민들을 받들며 정의롭고 따뜻한 고양시장이 되겠다"고 민선 9기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민 시장은 이날 오전 덕이동 현충공원을 찾아 참배에 이어 첫 결재로 △문턱 없는 시장실 조성 △고양시장 직통 문자 제도 운영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회의 생중계 △고양고양이 캐릭터 부활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 개방 등 내용이 담긴 '열린고양 프로젝트'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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