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삼복더위가 다가오면서 닭고기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닭고기 안전성 검사를 한층 강화한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삼복 기간과 여름철 닭고기 수요 증가에 대비해 도축검사를 확대하고 미생물·잔류물질 검사를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 인천에서는 서구 가좌동의 가금류 도축장 1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연구원은 수의사 검사관을 상시 파견해 도축 전 과정을 지도·감독하고 있다.
특히 연간 닭 도축 물량의 약 30%가 집중되는 삼복 기간에는 검사 시간을 대폭 늘린다. 초복 약 일주일 전인 6일부터 말복인 8월 14일까지는 도축검사를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연장하고, 토요일에도 검사를 실시해 닭고기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검사 물량 증가에 맞춰 도축검사관도 추가 배치한다. 식중독균 등 유해 병원균 오염 여부를 확인하는 미생물 검사와 항생제 등 잔류물질 검사(스마트콤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축산물 공급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축장 출입 차량과 인원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실시해 가축질병 확산 방지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명희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삼복 기간 도축장 연장 운영과 휴일 작업으로 닭고기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강화된 도축검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닭고기를 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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