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가 지역 제조업의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기업을 연결하는 취업 연계 사업을 추진한다.
시흥시는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뿌리산업 빈 일자리 해소를 위한 외국인 유학생 취업 연계 사업’을 진행하고, 외국인 유학생 기능인력 채용을 희망하는 관내 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금형·용접·표면처리 등 제조업 기반의 뿌리기업이 밀집한 시화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시는 약 3500여 개 뿌리기업이 지역에 위치해 있으나 5인 미만 영세기업 비중이 높고 근로환경 등의 영향으로 청년층 기피 현상이 이어지면서 인력난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시는 정부 지정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인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협력해 국내에서 전문 기술을 익힌 외국인 유학생을 지역 기업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인력 공급과 취업 지원을 동시에 추진한다.
참여 유학생은 직무교육과 현장실습, 한국어 취업 역량 교육, 이력서 및 면접 컨설팅 등을 거친 인력으로, 기업 수요에 맞춰 맞춤형으로 매칭된다. 또한 동행 면접과 취업 후 사후관리도 지원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참여 대상은 외국인 기능인력 채용을 희망하는 관내 기업이며, 신청은 시흥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를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뿌리산업은 제조업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숙련된 외국인 유학생 인력을 지역 기업과 연결해 인력난 해소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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